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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여자랑 결혼하세요 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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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45개 / 1페이지

초대남자님의 댓글의 댓글

@ 올드보이
비오는데 걸으실려고요?
사실 저도 비오는 날 좋아하긴 합니다
우중 트레킹 한번 해야겠네요

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

@ 초대남자
아주 날라다니시던 저희 할머니도 80대 중반이 되니 걸음이 불편해지시고, 80대 중반 까지도 등산을 하신 아버지도 90 이 되니 걷는 모습이 달라지시더군요.
체중 감량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건강해지려는 것도 아닌, 다리 근력을 최대한 오래 잘 유지해서 오래 오래 나의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.

초대남자님의 댓글의 댓글

@ 올드보이
건강하신 분들이시네요 저는 인생 80까지라 생각합니다
건강히 걸어다닐수 있는 최고의 시간까지가 ...
물론 희망 사항입니다
그 전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..
열심히 걷고 보고 먹고 해야겠습니다

올드보이님의 댓글

길을 가다가 주위에 구부정하게 뒤뚱뒤뚱 걸어가는 노인분들을 보면 원래 몸이 좀 불편하신 분들이었나 싶었는데, 내가 잘 알던 건강하신 분들이 그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아... 이게 남의 일이 아니겠구나... 실감하게 됩니다.

초대남자님의 댓글의 댓글

@ 올드보이
그러게 말입니다
인생 참 짤은데 그렇다고 막 살기는 어렵고 ... 최대한 주어진 범위내에서 즐겨야지요

초대남자님의 댓글의 댓글

@ 올드보이
우리 세대는 아마도 절대 자식들에게 의지 안할겁니다
물론 부모가 돈이 엄청 많으면 자식들이 알아서 챙기겠지요 .. 그게 아닌 이상 내가 살아가야 할 건 직접 챙겨야겠습니다

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

@ 초대남자
노년에 누가 가장 팔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? 건물주? 자식을 의사, 변호사로 키운 사람?
살아보니 그게 다 부질없더군요. 진짜 팔자 좋은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.

70, 80이 넘어서도 당당하게 사는 상팔자의 다섯 가지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.

첫째 ; 죽을 때까지 내 집에서 사는 사람입니다.

노년의 진짜 최고의 수저는 '내 집 수저'입니다. 자식 집은 며느리 집이고 사위집입니다. 합가合家하는 순간 냉장고 문 여는 소리도 눈치 보이고,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에도 조마조마한 닌자 생활이 시작됩니다.

하지만 내 집에서는 내가 곧 왕입니다. 며느리 눈치 보며 받아먹는 진수성찬보다 내 집에서 찬밥에 고추장 비벼 먹는 한 숟가락이 천 배 꿀맛입니다.

무엇보다 내 집 문서는 자식 앞에서도 허리 펴고 살게 해주는 마패입니다. 자식들이 모시겠다고 꼬여도 절대 넘어가지 마십시오. 그 문턱 넘는 순간 상팔자는 끝납니다.

둘째 ; 매달 꼬박꼬박 연금을 받는 사람입니다.

노년의 최고 효자는 국민연금, 기초연금, 개인연금, 이 '연금 삼총사'입니다. 자식 용돈은 까먹기도 하고 형편이 어려우면 건너뛰기도 합니다.

그때부터 피 마르는 눈치 싸움이 시작되지요. 하지만 내 이름으로 나오는 연금은 어깨부터가 다릅니다.

연금 받는 날 아침은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, 친구들 앞에서 "오늘 내가 쏜다!" 큰소리칠 수 있습니다.

절대 퇴직금을 일시불로 타서 자식사업에 대주지 마십시오. 목돈은 연기처럼 사라지지만 연금은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. 노년의 행복은 현금 흐름에 있습니다.

셋째 ; 혼자서도 기가 막히게 잘 노는 사람입니다.

타인에게 행복을 구걸하지 않는 사람입니다. 텃밭에서 상추 키우고, 기타 줄 튕기고, 유튜브로 요리 배우고, 뒷산에서 야생화 구경하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사람들입니다.

고독력, 즉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힘이야말로 노년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.

친구가 없어서 혼자인 것과 혼자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. 전자는 처량한 독거노인이지만 후자는 품격있는 자유인입니다.

넷째 ; 돈 걱정 없이 두 다리 뻗고 잠드는 사람입니다.

수십억 자산가가 아니어도 됩니다. 동네 친구와 국밥 한 그릇 사 먹을 돈, 손자에게 쥐어 줄 용돈 몇 만 원이 있으면 그게 바로 부자입니다.

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. 내 손의 돈 절대 놓지 마십시오. 자식에게 미리 유산 물려주지 말고 죽을 때까지 내가 쥐고 쓰십시오.

최고의 상속은 내 돈 다 쓰고 빚 안 남기고 깨끗하게 가는 것입니다.

다섯째 ; 내 머리가 시키는 대로 몸이 따라주는 사람입니다.

70, 80이 넘어도 내 발로 걷고 내 손으로 밥숟가락 뜰 수 있는 사람이 진짜 황제입니다.

병원 특실에 누워 산소호흡기 끼고 있는 재벌보다 동네 공원에서 뒷짐 지고 어슬렁거리는 사람이 훨씬 더 성공한 인생입니다.

오늘 내 몸이 내 말을 잘 들어줬다면 감사하십시오. 삐걱거려도 아직 쓸 만한 내 몸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.

결국 행복은 멀리 있는 파랑새가 아니었습니다. 내 집에서 두 다리 뻗고 자며, 내 발로 산책하고 마음 편히 밥 한 끼 먹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. 하루하루 무탈하게 보낸 나 자신을 칭찬해 주십시오.

여러분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기적입니다.

마음 편안하고 즐겁게 행복한 시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.
---------
퍼온 글입니다.

초대남자님의 댓글의 댓글

@ 올드보이
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
첫째, 내 집이 있다는 건 그동안 잘 살아왔다는 증거겠지요
둘때, 연금은 큰 재산이지요
최소 월 4백 현금 흐름을 만드는게 제 목표입니다
셋째, 품격있는 자유인 .. 너무 너무 좋지요 요즘 그런 삶을 위해  집착즉고 인연을 만들지 않으려 노력합니다
넷째, 손자에게 맘 편하게 장난감 사줄 수 있는 노인이 또 제 꿈입니다 ㅋ
다섯째, 지금 처럼 온전히 걷고 뛰고를 70까지만 하자가 내 삶의 마지막 목표이지요

너무 좋은 글 다시 한번 숙독했습니다
감사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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