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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린이시절

찐 밖데 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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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말 유린기에 남긴 첫 밖데의 실망(?)을 겪은 후

조용히 관리만 받으러 다니다가

제가 그렇게나 갈망하던 슬렌와꾸갑 매니저를 발견해버렸습니다

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에스파 윈터를 닮았었어여..♡ (서울이었습니다)


차가운 윈터st 외모로 압살해버리니까

초건전샵이라서 손으로만 관리해주는데도 정신이 나갈 것 같더라구여

보자마자 바로 로진 후기 급으로 홀려버려서 하루종일 그분 생각만 할 정도였습니다

개이쁘다 겁나좋다 또보고싶다 만나고싶다 매일보고싶다 사귀고싶다 미쳐돌아간 나머지

아 이건 블랙을 당하더라도 말이라도 해봐야겠다 싶어 

눈 딱 감고 삼방 째에 퇴근 후 밖데를 신청했습니다


근데 이게 10분?만에 되네 ?? 나 이효리야 ???

얼굴 보고 말하기 부끄러워서(?) 뒷판 관리중에 나름 진지깔고 고백멘트를 했는데

아무 말씀 없으셔서 '아 끝나고 블랙당하겠구나..' 싶었는데

앞판으로 돌아서니까 살포시 웃으면서 끝나고 샵 근처에서 보자 하시는데 ㅠㅠㅜ

도파민 폭발 ..! 세계 정복 ..!! 이게 섹스지 ..!!!


그 이후로 매주 한번씩 막탐에 예약해서 관리 받고

퇴근 후 식사와 술을 함께하고 노래방도 가고 -♥

그렇게 1년 가까이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나

연인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결국 원치않는 이별을 하게 되었지만

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고맙고 아련한 분이랍니다 ^ㅇ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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